테슬라에 투자해서 부자되기,「레이어드의 미국주식투자 원칙」

레이어드는 2016년부터 테슬라에 투자하여 부자가 되었다. 그는 2021년 3500주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2022년 8월 25일 테슬라의 3:1의 주식분할 이후 계산하면 1만주가 넘는다. 레이어드는 어떤 방법으로 몇십 배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을까. 그는 이 책을 통해 미국 주식 투자의 비법을 제시한다. 

 

레이어드의 미국 주식투자 원칙

레이어드가 제시하는 미국 주식투자 원칙은 아래 6가지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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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1. 미국주식에 투자하라
•  원칙2. 가치주보다 글로벌 성장주에 투자하라
•  원칙3. 집중투자하라
• 원칙4. 파생상품 투자는 금물
• 원칙5. 대출은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활용
• 원칙6. 차트 분석이라는 미신에 빠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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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1. 미국주식에 투자하라.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우량주에 장기간 투자'는 미국 주식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국내 주식에는 안타깝지만 적용되지 않는다. 코스피는 지난 15년 동안 2000포인트의 박스권에 갖혀 등락을 반복했다. 국내 기업은 각종 규제와 제조업 중심의 경쟁력, 국내에서의 성장의 한계, 다양한 글로벌 변수 등으로 기업의 가치가 크게 오를 수 없다. 지난 3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한 주식은 삼성전자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다. 한국에서는 오히려 추세를 잘 타서 단기적인 관점에서 매매를 하는 것이 적합하다. 하지만 미국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지수는 지난 100년에 걸쳐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미국 주식에 접근하기 훨씬 쉬워졌다.

 

 

원칙 2. 가치주보다 글로벌 성장주에 투자하라.

레이어드는 가치주보다 글로벌 성장주에 주목한다. 그 이유는 첫째, 유형자산보다 무형자산의 가치가 더 중요해진 시대가 왔다. 그리고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연구 능력이 급신장함에 따라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한 기업들은 강력한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성장주는 종목을 잘 선정하면 몇 년에 걸쳐 몇 배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좀 더 나아가면 테슬라와 같은 트랜드를 바꾸는 '파괴적 혁신 기업'에 투자하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원칙 3. 집중투자하라

워렌 버핏이 말했다. '분산투자는 무지에 대한 보호장치일 뿐이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분산투자를 고려하는 것보다, 자신이 잘 아는 기업, 자신이 공부하여 분석한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워렌 버핏이 코카콜라에 집중투자하여 큰 수익률을 거두었다는 일화는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다. 투자자는 잘 모르는 기업에 절대 투자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기업을 분석하고 날마다 추적하기 어렵다. 그리고 개인투자자는 주기적으로 실적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리밸런싱을 위한 매매를 하지 않아도 된다. 즉, 잘 아는 기업에 집중적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레이어드가 추천하는 포트폴리오는 아래와 같다. 본인이 확신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파괴적 혁신 기업에 투자하고 미국의 3대 대표 ETF를 활용하여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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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어드 추천 포트폴리오

• 성장주 투자 3~5개 (80%)
• SPY, QQQ, DIA로 배당금 연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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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4. 파생상품 투자는 금물

개인투자자들은 파생상품 투자는 불필요하다. 고려해야 할 변수가 너무 많고 전문투자자에게도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며, 파생상품은 대게 거대자본을 바탕으로 한 투자자들과 싸워야하기 때문이다. 개인이 전문투자자나 기관에 비해 가질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점이 시간의 압박을 받지 않는다는 것인데, 파생상품 중 변동성을 이용해 수익을 내는 ELS, DLS에 투자하는 것은 이러한 장점을 없애는 것이다. 

 

원칙 5.  대출은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라.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투자하는 것은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개인의 무리한 욕심으로 심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대출을 일으킨다면 문제가 된다. 주가 변동성에 따라 심적으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초보 투자자가 무조건 여유 자금으로 주식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도 이런 심적 부담 때문이다.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는 다음과 같이 대출을 활용하여 전략적으로 투자해보자. 요즘과 같이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투자금액의 20%정도 대출을 일으켜 매수를 진행한다. 다시 주가가 평균으로 돌아오면 수익을 실현해서 대출을 상환하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에는 대출 금리가 높아졌기 때문에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진행해야 한다.

 

원칙 6. 차트 분석이라는 미신에 빠지지 마라.

차트를 분석해서 매매를 하는 것은 단기 트레이딩 기술로 참고사항일 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차트를 분석하는 것은 지지선, 저항선, 추세 등을 분석하여 과거 데이터 경향으로 미래 데이터를 예측하는 것이다. 이는 일종의 집단지성으로 이런 경향성을 이용하여 비슷한 생각을 가진 시장 참여자들의 반응을 예측하고 수익을 내는 것이다. 레이어드도 차트 분석 기술을 배우겠다고 비공개 강의까지 들었지만 좋은 기업에 장기간 집중투자하는 것이 성공 확률도 높고 수익률도 압도적이다.  

 

레이어드, 파괴적 혁신기업인 테슬라에 투자하다

레이어드가 테슬라에 투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레이어드는 테슬라의 연간 기업 실적 보고서 '10-K'를 읽고 테슬라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찾았다. 우선 테슬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했기 때문에 하드웨어에만 집중하던 자동차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중 테슬라가 확보해나가고 있는 주행 데이터는 테슬라의 독점적 지휘를 구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또 전기차 시장과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로서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레이어드는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의 지분은 점점 커질 것이고 그 중 리더격인 테슬라의 지위는 공고할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 무엇보다 테슬라는 기가팩토리를 통해 양산을 시작했다. 이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가격혁명을 가능하게 할 것이고 기존 산업을 파괴하며 새로운 수요를 만들 것이다. 과거 헨리 포드의 모델 T, 인터넷, 스마트폰 모두 이런 과정을 통해 시장을 장악했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일론 머스크가 말했듯이 기가팩토리는 그 자체로서 하나의 상품이다. 기가팩토리로 인한 가격혁명과 주행데이터는 테슬라의 경제적 해자를 더 공고히 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주식 투자 전에 꼭 확인해야 할 것들

1. 기업의 매출 확인: 구글에서 'IR Tesla' 검색 → '10-K'를 PDF로 다운로드 → 'Ctrl+F'로 'Revenue(매출)' 검색.

2. 현금흐름 확인: 구글에 'Tesla free cash flow macrotrends'와 'Tsla cash flows from operation macrotrends' 검색한다. 각각 잉여현금흐름과 영업활동현금으로 기업의 현금흐름이 어떤지 파악할 수 있다.

3. 부채비율과 유동비율 확인: 구글에 'Tesla debt to equity ration macrotrends'를 검색해서 부채비율이 2 이상인지, 'Tesla current ratio macrotrends'를 검색해서 유동비율이 1 이하인지 확인하고 이에 해당한다면 자세히 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

4. 발생액이 음의 값인지 확인: (당기순이익) -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으로 재무적 건강성을 나타냄. 구글에 'Tesla net income macrotrends'와 'Tesla cash flows from operating activities macrotrends'를 검색해서 계산한다.

5. 공매도 잔고: 나스닥 홈페이지에서 매달 10일, 25일경에 '공매도 잔고'를 발표한다. 장기적인 주가 흐름에서 참고사항으로 공매도 확인이 필요하다.